(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의회 조문화 의원(사진)이 25일 열린 14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중부4군 장애인전용체육관 공동 건립 추진’을 제안했다.

이날 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4월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중부4군 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유도시 추진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생활SOC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 사업 효율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중부4군 장애인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여가, 재활을 위한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건립이 이루어진다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은 장애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며 “그 동안 문화, 체육 등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껴왔던 장애인들의 행복을 위해 중부4군이 장애인전용체육관 공동 건립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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