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축하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가락이 옥천군민들의 어깨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난계국악단은 ‘찾아가는 국악공연’의 하나로 27일 포도·복숭아 축제가 열리는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펼쳤다. (사진)

지난 6월 15일에는 증평들노래축제에서 올해 첫 공연으로 우리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날 공연에서 창과 관현악, 거문고 협주곡, 성악, 대중가요, 타악협주곡이 이어졌으며, 노래 주병선, 소프라노 고현주, 소리 임소연, 거문고 윤다희와 월드뮤직그룹 공명 등이 출연했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영동군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고 있다. 연 4회 충북도내 해당 군을 방문해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다음 달 괴산군에 이어 오는 10월 보은군에서 수준 높은 무대는 계속된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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