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홍보 포스터. 충남도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29일 양승조 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준비상황 점검과 8,9월 역점 추진과제 보고와 토론을 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각 실.국의 발굴사업과 조직위원회 제안사업 등 총 59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엑스포 지원단 실무협의회 운영 △학생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전국 학교홍보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강화 △행사장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 △숙박 음식 위생관리 종합대책 △대기업 등 후원 협찬사 섭외 협조 등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또 △기업체 관람객 유치 △범도민지원협의회 운영 △국내외 홍보 및 관람객 유치 △엑스포 행사장 진입도로 및 보도 정비 △대중교통 편익시설 개선 및 운송체계 구축 △공영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엑스포 준비 지원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올해는 격월로 엑스포 준비상황 점검 전체회의를 열어 소통과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13개월 앞으로 다가온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도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고 움직이겠다”며 “군문화엑스포는 우리 지역과 나라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할 큰 행사로 새로운 시도인 만큼 계룡 시민의 열망과 220만 도민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내년 9월 18일~ 10월 4일까지 17일간 충남 계룡시 계룡대비상활주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軍)문화’ 라는 독특한 아이템을 통해 전세계가 주목할 새로운 문화와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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