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충북대총장이 ‘전국고교생 사이언스 캠프 2019’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가 미래의 과학도를 위한 과학캠프를 진행한다.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는 29일 자연과학대학(S1-4동) 사이언스홀에서 ‘전국고교생 사이언스 캠프 2019’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업과 실험실습 체험을 통해 적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의 25개 고등학교에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31일까지 수학, 물리, 화학, 생화학, 지구과학, 천체물리, 생물 등 7개 과목의 실험 탐구 강좌를 통해 기초과학의 탐구학습 방법을 습득해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나아가 미래 기초 과학도를 지망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강의를 이수한 학생 중 과제별 담당교수와 운영위원회에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입상자에게는 다양한 장학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수갑 총장은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번 사이언스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캠프에서 미래 지식사회의 근간이 될 자연과학 분야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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