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효율적인 치매사업 추진 협약 장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일상 속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사람이며,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한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대표 등과 효율적인 치매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치매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했다.

이들은 치매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캠페인 및 치매예방활동 참여 등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매주 1회 이상 △인지강화 및 지원 △헤아림 가족교실 등 치매환자와 가족대상의 프로그램 지원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참여 치매극복행사 보조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 ․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동반자로 인식해 활동하는 치매파트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치매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해 건전한 돌봄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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