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화관, 대형마트, 숙박시설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냉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실외기 화재 등 냉방시설 화재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화재예방 대책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재통계에서 최근 3년간 전국 냉방시설 관련 화재는 모두 691건으로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다중 이용시설 화재예방 대책에 나선다고 덧붙었다.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대책으로 대형 다중이용시설 소방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화재 안전특별조사 시 관광관련 다중이용시설 우선 점검,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 행위 불시 특별단속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냉방기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단일 전선사용 여부, 에어컨 실외기 먼지 제거 여부,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 물품 적재 여부 등을 금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점검 할 예정이다.

김 서장은 여름철 냉방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평소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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