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 육성에 총력을 다한다.

증평군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14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연풍희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은 증평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의결에 따라 앞으로 군은 청년농업인의 육성과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청년농업인은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영농기술·경영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영농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 의원은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생산, 소비, 가공, 유통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해 증평군 미래 농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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