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일반음식점 193곳 대상 실태조사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소방서가 지역내 다중이용업소 일반음식점 193곳을 대상으로 주방화재 전용 K급 소화기의 비치 현황 실태 조사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 6월 개정된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에 해당하는 일반음식점은 의무적으로 K급 소화기를 설치를 해야 한다.

K급 소화기란 주방을 의미하는 키친(Kitchen)에서 앞 글자를 따와 지은 것으로 식용유 등에 의한 화재 시 기름 위에 막을 형성시켜 온도를 낮추고 산소의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 기구다.

백인덕 예방홍보담당은 “화재안전기준 개정 이전 영업 신고한 음식점 대상들도 K급 소화기 설치는 필수”라며 “영업주 분들은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시민사회 형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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