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반기 종자유통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하반기 종자유통 성수기를 맞아 불법·불량 종자·육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김장용 채소종자, 육묘, 영양체종자(마늘 등)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실태와 경로 등을 추적 조사해 불법 유통되는 종자, 묘 등을 적발·단속할 계획이다.

인터넷과 오픈마켓, 블로그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종자·묘의 유통에 대해 상시 사이버 종자유통 모니터링반을 운영한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종자업·육묘업 등록 여부,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여부, 종자·묘의 정확한 품질표시와 가격표시 여부, 발아보증시한경과 종자의 판매 여부 등이다.

불법 생산·판매 업체에 대해서는 역추적 조사를 통해 과태료 부과 및 검찰송치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불법·불량 종자유통이 의심될 경우 충북지원(☏043-653-2062)로 신고하면 된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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