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본선진출자 12명이 확정됐다.

협회는 지난 27일 협회 사무실에서 김동찬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전국에서 접수한 신청자 51명에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한 결과 본선 진출자 12명을 확정했다.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향토색 깃든 창작 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전국규모 신인가수 등용문이다.

인기가수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강수빈, 송봉수 등이 창작향토가요제를 통해 데뷔해 활동 중이다.

가요제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이,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 각각 30만원, 참가상 4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본선은 오는 9월 22일 오후 7시 충주체육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KBS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 반주에 맞춰 경연이 펼쳐지며, 아이넷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본선진출자

△홍주혜(29·여·서울) △김민서(21·여·경북 포항) △김삼자(59·여·전남 순천) △김순연(58·여·부산 북구) △김정우(49·울산) △오미주(35·여·대구) △김미선(51·여·충북 충주) △염성자(62·여·강원 원주) △이은주(62·여·경북 문경) △박종순(52·여·경기 포천) △김민영(38·전남 여수) △황은경(52·여·전남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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