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동 주최한 ‘4회 아산시 청소년 국제교류캠프’가 29일 막을 내렸다.

국제교류캠프는 아산시가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 부터 선문대 글로벌다문화교육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했다.

이번 국제교류캠프에는 헝가리 미슈콜츠시 12명,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15명, 중국 동관시 10명, 베트남 닌빈성 10명과 아산시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포함 64명이 참가했다.

글로벌다문화교육센터는 각국 청소년을 혼합해 조를 편성한 후 글로벌 미니 올림픽, 팀 프로젝트 수행을 비롯해 선문대만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인 이순신 리더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진로 교육, 태권 댄스와 호신술 등을 준비해 교육을 진행했다.

29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국가별로 문화 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조별 발표와 캠프 기간 동안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현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기회였다”면서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협동심을 통해 글로벌 공동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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