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군 마을만들기 실행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차별화된 마을만기들기 사업 추진을 모색했다.(사진)

이날 보고회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회 의장, 주민자치연합회, 이장협의회,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로컬푸드협의회,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용역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양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마을만들기와 연계된 커뮤니티 케어, 푸드플랜, 사회적경제 등 각종 정책사업 발굴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문제점으로 행정과 컨설팅사, 소수의 지역리더가 주도하는 사업방식과 부처별, 지자체 사업별 주민 추진체제 구성요구로 주민 간 칸막이 조장 등을 지적했다.

또, 주민주도 상향식 추진체계 전환,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의 재설정, 마을만들기의 통합적 접근을 위한 행정혁신의 개선방법 등도 제시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1차 용역인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민관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81%가 중간지원조직 통합 필요성에 공감하며,통합지원조직이 협상창구의 역할(47%)과 교육 및 네트워크 지원활동(40%)을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을 토대로 민관 거버넌스형 통합중간지원조직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청양 박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