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9월 27일까지 교육자원 발굴조사 추진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인적·물적 교육 자원을 총망라한 ‘지역 교육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7일까지 2개월간 민간 분야 아동·청소년 교육자원을 조사, 발굴한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자원 조사를 통해 민간 분야에서 발굴된 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양한 체험학습 및 방과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조사대상 가운데 인적 자원은 아동청소년의 체험학습 및 마을 방과후 활동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 본인이 가진 재능으로 지역의 교육여건 향상에 기여하고 싶은 시민 등이다.

공간 자원은 공공주택 커뮤니티시설, 공동주택 작은도서관, 공공·민간기관 유휴공간 등으로, 공간명, 공간위치, 면적, 이용료, 이용가능시간, 공간내구성 등을 파악한다.

아동·청소년 교육 자원으로 등록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공간자원 소유자 혹은 관리자는 조사기간 내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prog/petition/119/list.do)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아동·청소년 교육 자원에 대해서는 온라인 신청을 통한 발굴뿐 아니라 시정모니터단을 활용한 직접 현장 조사를 병행 실시해 아동‧청소년들이 활동할 공간을 늘려갈 예정이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시청과 교육청이 보유한 교육자원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민간영역의 교육자원조사를 종합하여 향후 센터 사업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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