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은 경희대 한의과대 충북향우회(지도교수 이진용)와 성신여대 간호대학 재학생 27명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영동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희대 한의대생 중 고향이 충북인 학생들로 구성된 충북향우회는 이번 진료 기간 동안 침과 부항 등의 시술로 무더위와 농번기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한방진료와 간단한 한방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안진우 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민·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한방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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