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총·충북민예총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8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지역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음악을 통해 광복의 기쁨을 나눈다.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내일을 향하여’를 연다.

광복의 기쁨과 감격을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 소속 예술인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이다.

충북을 대표하는 6명의 소리꾼과 오케스트라, 충북지역 합창단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1부 ‘하늘을 열다’에서는 판소리꾼 서동률, 조동언, 조애란, 함수연, 황은진, 장수민씨가 일제강점기부터 광복까지의 과정을 노래한다.

테너 오종봉씨와 소리꾼 서일도씨, 오케스트라, 연합합창단이 함께 광복을 염원한 겨레의 함성과 온 국민의 만세소리를 재현한다.

소프라노 하유정씨는 ‘상록수’를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은 신모듬 제 3악장 놀이를 통해 광복을 맞은 겨레의 기쁨을 표현한다.

2부 ‘하나가 되다’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최민 퉁소 연주자와 이정윤 플루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남과 북, 동서 화합을 통한 대한민국의 융성을 기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가수 정수라도 특별출연해 ‘아 대한민국’ 등의 노래를 부른다.

3부 ‘다시 새로운 함성’에서는 충주시합창단, 보은군립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 비바남성합창단, 청풍코러스(충북도청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로타리3740지구합창단, 충북실버합창단이 ‘독립군가’, ‘조국찬가’, ‘아름다운 나라’, ‘광복절 노래’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전석무료. 문의=☏043-255-8885.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