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디자인한 정원 직접 만들고 관리, 주민 참여 페스티벌 개최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정원문화 인식 확산과 생활 녹지공간의 재생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2019 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의 출품작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업그레이드해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를 담아 1평 규모의 이색 정원으로 디자인하는 주민 참여 페스티벌로, 일반부, 학생부, 작가부로 나눠 접수한다.

접수된 정원 디자인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일반부 20작품, 학생부 15작품, 작가부 5작품 등 모두 4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1개 작품 당 일반부 및 학생부는 70만원, 작가부는 100만원이 지급되고 참가자들은 선정된 정원디자인을 토대로 9월 초 옛 동명초 부지에 직접 정원을 조성, 페스티벌 기간인 9월 27일~10월 6일까지 전시하게 된다.

이번 한평정원 페스티벌의 일반부 및 학생부 대상 수상작 전체 1팀은 제천시장상(상금 100만원), 차년도 작가부 출전권이 수여되고 금상 각 1팀은 제천시장상(상금 70만원), 차년도 작가부 출전권, 은상 각 1팀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상(상금 60만원), 동상 각 1팀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상(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디자인한 정원을 직접 만들고 관리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정원을 완성시켜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소규모 정원 조성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원 작품 출품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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