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31일 ‘누리과정’을 유아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공통교육과정이다.

개정 누리과정은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고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개정 누리과정은 내년 3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누리과정 성격을 국가 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현장 자율성을 확대해 일일 교육계획에 따라 주제와 유아 놀이를 일치시켜야 하는 부담도 완화했다.

도교육청은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적용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립 옥동유치원과 사립 충주해솔유치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개정 누리과정 내실화와 교사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원 연수 시행과 교육과정 해설서 등을 보급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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