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가 내년부터 5년간 중장기 건축 비전과 전략을 담는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광역건축기본계획은 건축물, 주거, 경관, 디자인, 문화 등을 아우르는 도시환경 발전전략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제로에너지인증 건축물을 확산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한편 건축물 안전을 강화하는 등 건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건축 관련 여건과 제도를 분석한 뒤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포럼, 공청회를 거쳐 내년 7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건축 환경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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