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집에서 통합 관리받는 선도적 복지서비스 실시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이 퇴원한 의료수급자에게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군에따르면 지난달 요양병원에 장기입원 중이던 의료급여수급자를 퇴원 시켜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가의료급여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6월까지 2년간 시행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노인분야 커뮤니티케어)’의 연계사업으로 장기 입원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입원 필요도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경우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독거노인들의 노년 생활을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는 기존 지역사회에 있는 이동빨래방, 봉사단체 집 청소, 밑반찬 배달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에 관해 결핍이 생길 시 이를 보충해 집에서도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군은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고, 집에서도 의료지원, 가사 및 간병서비스, 돌봄서비스, 식사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자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거환경개선비도 지원할 계획이다.청양 박유화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