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가 8월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 축제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늘린다.

1일 시에 따른면 노선은 3~4일 목원대에서 개최되는 ‘디쿠(DICU)페스티벌’ 경유 노선인 106번, 312번, 603번과 2~4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견우직녀 축제’ 경유노선인 606번, 618번 노선버스다. 이들 버스는 토요일인 3일 각각 1대씩 증회 운행한다.

또 23~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전국제와인페어 행사 경유 노선인 121번, 705번, 911번 노선버스도 24일(토요일)에 각각 1대씩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이는 교통량이 가장 많은 토요일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늘림으로써 매번 되풀이되는 축제장 주변 교통혼잡을 다소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들이 축제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해 즐길 수 있도록 노선경유 버스를 증회 운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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