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현 1300원(현금 기준)에서 200원 오른 1500원이 될 전망이다.

충북도 물가대책분과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도정조정위원회가 상정한 요금 200원 인상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일반·좌석버스 요금 인상률은 16%이다.

오송역∼청주공항을 오가는 급행버스의 경우 600원 인상된 1900원으로 오른다.

급행버스 정차역 수는 일반 시내버스의 절반 수준이다.

도는 22일 경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상안을 확정한다.

시·군 공고 등 관련 절차를 고려할 때 인상 시기는 다음 달 초로 예상된다.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은 2014년 1월 인상된 후 5년 넘게 유지됐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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