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도로변 보행자와 차량에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로경관 조성을 위해 가로수 곁가지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5978그루 △서원구는 4544그루 △흥덕구 5743그루 △청원구는 6465그루 등 2만2730그루의 가로수 곁가지를 제거하는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상당구와 흥덕구는 각각 6000그루, 서원구는 5000그루, 청원구는 6500그루 등 2만3500그루를 대상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하는 가로수 곁가지를 제거하는 2차 사업을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흥덕구 복대동 죽천교에서 청주나들목(IC)으로 이어지는 가로수길 차량 안전 운행을 위해 위험수목 470여 그루의 고사 가지를 제거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오후 3시44분께 상당구 북문로 시청 인근 도로에서 운행하던 화물차가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차주는 나뭇가지에 차가 부딪혀 사고가 났다며 시청 주차장에 무단 주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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