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7일까지 거주 불명자, 100세 이상 고령자 등 중점조사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거주 불명자와 100세 이상 고령자 등 특정 계층에 대한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해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체 거주불명자의 사망, 실종선고, 국적상실 여부 △복지부 사망 의심자 HUB시스템에서 사망 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거주 및 생존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1919.06.30. 이전 출생자)의 거주 및 생존여부 △동일 주소지내에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중 허위신고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에 대해 중점 조사한다.

사실조사는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현장 방문조사로 이뤄지며, 사실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주민등록 사항과 거주사실 불일치자의 경우 실제 거주지로 전입신고 하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사실조사 기간 중에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하고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담당 공무원과 통·이장 등 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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