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빈집 철거 후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6년간 주차장 131면을 확보했다.

시는 2014년부터 해당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빈집을 철거한 뒤 주차장을 조성해 3년간 시민에게 임시 무료 주차장으로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5년간 17곳의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 117면을 조성했다.

올해는 이달 말 청원구 내덕동 빈집 2채를 철거해 주차장 14면을 확보하는 등 6년간 19채의 빈집을 철거해 주차장 131면을 조성한다.

방치한 빈집이 주차장으로 바뀌면서 주변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범죄예방과 지역 내 주차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해 빈집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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