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립도서관(관장 홍승선)은 롯데마트 당진점(점장 한형근)과 신개념 무인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하기로 상호 업무 협약을 맺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도서관은 시민들의 도서대출 이용 편의를 위한 생활밀착형 무인 자동화 대출반납시스템으로 도서관을 운영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확보한 1억2300만 원은 스마트 도서관을 위해 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현재 롯데마트 당진점 2층 주차장 맞은편 마트 건물 앞 외부에 별도 부스 형태로 설치돼 있으며 모바일 회원증을 포함한 당진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시민 누구나 365일 24시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수 있다.

또한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대출 비중이 높은 도서를 포함 500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스마트 도서관을 통한 도서 대출은 최대 2권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단 반납 일을 초과할 경우는 연체기간 만큼 대출이 제한이 된다.

특히 시는 스마트 도서관 외에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카페와 병의원 등에 설치된 틈틈이 도서관, 문화소외지역을 순회하는 이동도서관, 육아로 인해 도서대출이 어려운 임산부에게 책을 배달해 주는 맘 편한 도서관 서비스 등을 통해 독서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삼선산수목원에 숲속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스마트 무인도서관 도입으로 굳이 도서관에 방문 않고도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시민들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독서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