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특허청은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간 올해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무료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고교 졸업자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허청과 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충남대, 전북대, 제주대, 계명대, 인제대, 건양대 등 12개 대학 재학생은 학점은행을 통해 수료한 과목을 소속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수강생 수는 2015년 처음 도입 당시 753명을 시작으로 2016년 4738명, 2017년 6329명, 지난해 7829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지식재산개론, 디자인보호법, 법학개론, 자연과학개론, 기술경영론,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지식재산권 관리론,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등 모두 8개 교육과정, 학점교류 대학 재학생 대상은 지식재산개론,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특허법 등 3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홈페이지(http://cb.ipacademy.net)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현성훈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미래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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