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가 정부의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총력을 다한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4곳이상 선정을 목표로 도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3720억원 규모로 148개 도시재생 뉴딜 단위사업을 착공하고 540억원 규모의 46개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도시재생 사업 100여곳을 선정, 추진하고 있는데 충남은 올 상반기 중 22곳 중 2곳이 선정됐다. 올 하반기에는 78곳을 선정할 예정이어서 충남은 광역선정 3곳, 중앙선정 1곳 등 최소 4곳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까지 도내 시ㆍ군에서는 광역선정 7곳, 국토부 선정 4곳 등 모두 11곳이 공모를 신청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시ㆍ군과의 협업과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우수사업 발굴, 사전컨설팅으로 공모 선정률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국토부에서 활성화계획을 최종 점검한 후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달 최종 확정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최대한 많은 물량과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