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필지 9만1774㎡ 대상 수치화된 디지털 경계 구축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신니면 신니원평지구 143필지 9만177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지난달 19일 완료됐다.

시는 앞으로 사업완료에 따른 면적 증감토지에 대한 조정금 정산을 끝마칠 경우 해당 사업은 최종 마무리된다.

신니원평지구는 신니면 원평리 원평마을에 위치한 지역으로, 실제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아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좌표로 등록했다.

해당 사업으로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변하지 않는 수치화된 경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지적공부 공신력을 높이고 소유자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등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 경계를 확실하게 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가 필요한 지역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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