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교육 실시, 오는 2021년까지 소규모 단위로 강의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 보건소는 이주여성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가족건강담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어 대화가 능통하고 각국 대학이상의 학력을 지닌 이주여성 4명을 선발해 이들이 직접 소규모 단위로 이주여성을 교육하는 것이다.

보건소는 이들 4명을 대상으로 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및 영양관리교육, 노인성 질환, 부인과 질환, 아동건강관리교육, 구강건강관리 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 대사증후군 예방교육 등 총 6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2021년 6월까지 ‘多문화가족 건강담기’ 다문화 건강리더로 위촉되어 활동하며 다문화가족의 소규모 모임 시 건강관리교육 강사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리더 아카데미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한 다문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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