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박물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제천지역 공예작가 4명을 초청, 각자 활동하는 예술분야를 소개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본다.

지난 3일 지은순 작가가 ‘교동민화마을 어변성룡이야기’로 첫 체험교실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일 최복희 작가의 ‘꽃잎으로 그리는 풍경’, 17일 김현자 작가의 ‘책으로 만나는 제천의 역사이야기’가 진행된다.

아울러 24일에는 안화순 작가의 ‘전통 매듭의 현대적 변신’ 시간에는 전통 공예의 현대적인 활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제천의 역사 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