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기준 가맹점 5200여개, 판매액 75억원

제천시는 오는 7일 옛 동명초 부지에서 열리는 15회 국제음악영화제 전야제행사에서 제천화폐(모아) 7월 구입 사용자에 대한 경품추첨 행사를 연다. 사진은 제천화폐 모아 경품추첨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오는 7일 옛 동명초 부지에서 열리는 15회 국제음악영화제 전야제행사에서 제천화폐(모아) 7월 구입 사용자에 대한 경품추첨 행사를 연다.

전야제 행사 전에 병행 개최하는 제천화폐(모아) 경품추첨 행사는 7월 제천화폐(모아) 3만원 이상 구매자중 10명을 전자추첨으로 선정 대형화면으로 송출하고 당첨자에게는 해외여행상품권 또는 제천화폐 1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구입 사용자에 대해 공개 경품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을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야콘서트는 오는 7일 오후 8시 개최될 예정으로 노라조, 크라잉넛, 박현빈, 설하윤, 진해성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는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를 발행 판매를 개시한다”며 “대 시민 홍보를 위해 ‘모바일 모아’ 서포터즈단 31명이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말 기준 제천화폐를 사용하는 가맹점 5200여개를 확보했으며, 현금 판매액은 75억원에 이르는 등 제천에서는 지역화폐의 붐이 일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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