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2017년 진출 이후 입점 업소 늘어 5일부터 판촉행사

당진시는 5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합덕농협과 함께 제주도 대정농협에서 현지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판촉행사는 해나루쌀이 신규 입점한 대정농협에서 당진시와 합덕농협은 제주 현지인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판촉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당진 해나루쌀이 처음 제주시장 상륙은 2017년으로 제주시 중대형 식자재마트 입점 이후 시와 합덕농협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지난해는 제주도 현지에서 해나루쌀 판매 점포가 7곳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판촉 활동에 들어간 대정농협을 포함해 2곳이 더 늘어 2017년 입점 이후 올해 7월까지 현지 해나루쌀 누적 판매량은 500t을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당진 해나루쌀이 제주 시장 공략을 넓혀갈 수 있었던 계기는 제주도내에서 운행되는 버스에 랩핑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었으며 시가 해나루쌀을 제주까지 운반하는 물류비 중에서 선박 선적 비용을 지원 유통 비용 절감에도 한 몫을 했다.

시 관계자는 “해나루쌀이 롯데마트, 이마트, GS리테일에 이어 제주도까지 판매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데는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 노력하는 농가와 시장 개척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지역농협 덕분”이라며 “현재 시가추진 중인 제2통합 RPC가 건립 현대화된 가공시설까지 구축되면 당진의 해나루쌀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쌀로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