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5일 양성평등위원회의 차차차 분과위원회 분과위 위촉식을 갖고 차차차 분과 위원회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차차차 분과위원회는 양성평등위원회의 1개의 분과위원회로 ‘차이는 줄이고, ’차별은 없애고, ‘차원은 높이고’라는 의미를 담고 ‘차차차라는 슬로건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분과위원은 청년리더, 민간위원, 전문가, 활동가, 공무원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2년 동안 지역사회 젠더 거버넌스로서 성 평등 관점에서 시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 평등 사회 구현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위원들은 일자리, 돌봄, 환경 분야 중에서 성인지 관점이 필요한 생활 밀착형 사업과 주민욕구가 높고 주민참여를 통해 활성화가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하게 된다.

특히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성인지 정책개선안을 도출하고 정책제안 토론회와 성과보고회도 갖어 지역에 적합한 성 평등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차차차 분과위원회는 이름처럼 젠더를 여성과 남성의 문제로만 보지 말고 사회적, 문화적, 공간적 관점에서 상황과 조건에 따라 차별적 관계를 완화하고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 누구나 차별을 받지 않는 성 평등의 시가 될 수 있도록 차차차 분과위원회가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