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읍 성재리 교량 침하로 버스운행 중단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달 말 내린 집중호우로 침하된 세월교 인근 오창읍 성재리와 옥산면 사정리 약 70여 가구 100여 명의 주민을 위해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세월교는 오창읍 성재리~옥산면 사정리 간을 잇는 교량으로, 전체 공영버스 41개 노선 중 3개 노선(58·62·71번)이 경유해 운행하고 있지만 공영버스 진입이 통제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행복택시 운행요금은 성인 500원, 중·고생은 400원 초등생은 200원이다.

관내 31개 마을에서 49대 행복택시가 운영되고 있고 올해 1억 8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정상적인 버스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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