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내년에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초·중 통합 운영학교 2곳 등 모두 5곳이 개교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남한강초등학교를 이전해 충주 호암지구에 신설하는 (가칭)호암초등학교는 초등 36학급, 유치원 6학급, 특수 2학급 등 44학급 규모다.

충주 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대소원2 초·중 통합 운영학교는 초등 18학급, 중등 9학급, 유치원 3학급, 특수 2학급 등 32학급 규모다.

두 학교는 내년 3월 문을 연다.

청주시 용암동 동남지구에는 동남1 유치원(일반 13학급, 특수 2학급)과 동남1 초등학교(초등 39학급, 유치원 4학급, 특수 2학급)가 들어선다.

청주 오창에는 청원2 초·중 통합운영학교(초등 18학급, 중등 12학급, 유치원 6학급, 특수 2학급)가 신설된다.

동남1 유치원과 동남1 초등학교, 청원2 초·중 통합운영학교는 내년 9월 문을 연다.

도교육청은 신설되는 학교 이름을 공모한 뒤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거쳐 이들 학교명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과 지방공무원 인사·정원배정(설립 사무 등), 시설공사, 예산, 학생배치, 신설학교 개교업무 지원 등 내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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