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교육계열 진로희망 학생에게 진로탐색 기회 제공

청주 산남고 학생들(왼쪽부터 김남희.김수연.최서희)이 5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집무실을 찾아 '나의 롤모델 교육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교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3명이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병우 교육감과 ‘나의 롤모델 교육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산남고 2학년 최서희·김남희·김수연 학생은 5일 오후 1시30분 교육감 집무실에서 김 교육감과 ‘나의 롤모델, 교육감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교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이들 학생이 교육감 면담 요청, 김 교육감이 받아들여 이뤄졌다.

학생들은 교육감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해 하던 내용들에 대해 질의하고 답을 들었다.

학생들은 △고교무상교육 재원확보 방안 △학생인권과 교권보호에 관한 정책 △충북형 미래인재육성 방안 △행복씨앗학교 2.0 도입 배경 및 주요내용, 학교현장의 변화된 모습 △학교 밖 배움 △초등 놀이교육 △2015 개정교육과정 관련 교사복지 정책 △친일잔재청산 교육적 취지와 의미 등 학교현장의 주요 정책들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준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은 예전과 달리 단순히 선생님의 모습을 동경하기보다는 현재 교육정책과 현안들을 깊게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직업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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