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의식 다지고 친환경농산물 전달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과 주부대학 회원들이 해병 제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 오창농협 주부대학 회원과 임직원 등 100여명은 6일 경기도 김포시 위치한 최전방 해병 제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일본과의 무역갈등 등 어수선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안보의 중요성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창농협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청원생명쌀 50포, 감자 100박스, 옥수수 100망 등 오창에서 생산한 30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전달했다.

1965년 9월 20일 창설된 청룡부대는 베트남전 참전으로 혁혁한 공로를 세워 상승무적해병의 전통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전쟁으로 파괴된 베트남 국토를 재건하고 상처 입은 베트남국민을 치유하는 대민사업에 참여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간의 유대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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