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지정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은하면 백인마을, 금마면 봉서마을, 서부면 신촌마을 등 관내 3개 마을이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과 ‘우수마을 이장 표창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이어진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은하면 대판리 백인마을(이장 최영선)은 산림청장 모범표창(부상 20만원)을, 금마면 봉서리 봉서마을(이장 박근식)과 서부면 판교리 신촌마을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의 무단 소각을 막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산림청 시범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전체가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산 폐기물, 각종 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에 모두 참여해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한 공이 인정돼 모범표창과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판리 백인마을 최영선 이장은 지난 1일 군청에서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마을에 선정된 봉서마을과 신촌마을은 오는 20일과 21일 각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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