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 주최 1회 행정혁신 굿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성진(40·석림동)씨의 '중앙통 주말 도깨비 야시장 운영' 등 2건이 대상을 차지했다.

공모전에는 시민 72건과 직원 22건 등 모두 9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대상 2건을 비롯해 13건(시민 10건, 직원 3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민 대상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중앙통 주말 도깨비 야시장 운영은 청년창업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내 중앙통에 푸드트럭 운영을 허용하고 주말 야시장을 열자는 것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란 평가를 받았다.

직원 대상 공모에는 주민자치센터 이용객 편의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이성노 복지지원팀장의 제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우수작 제안자에 대해 시상하고, 우수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첫 공모전인 데도 많은 시민이 소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의 집단지성을 잘 활용해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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