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광객만 6만명 방문, 지역경제 큰 효과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야행 명소인 단양수양개빛터널이 8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사진은 수양개빛터널 야외정원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야행 명소인 단양수양개빛터널이 8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8월에 꼭 가볼만한 곳 시원한 동굴, 터널여행이라는 주제로 단양수양개빛터널을 비롯한 전국 6곳의 관광명소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양개빛터널은 일제 강점기에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터널로 만들어졌으며, 방치 돼 있던 시설을 단양군과 ㈜천호가 협약을 통해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수양개빛터널의 내부는 모두 6개의 테마로 이뤄졌으며, 화려한 영상과 음향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외부에는 2만여 송이 LED 장미와 일루미네이션 꽃이 내뿜는 화려한 빛이 가득한 비밀의 정원을 비롯해 전시관,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수양개빛터널 인근에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니워크,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이 있다.

수양개빛터널 관계자는 “수양개 빛 터널이 큰 성공을 거두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올해 관광객만 6만명이 방문할 만큼 지역경제에 커다란 효과를 나타냈다”며 “이용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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