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 팀 우수상 수상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단양읍 에어로빅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들 간 정보 교류를 통한 화합을 도모하고자 충청북도 주민자치회가 주최했으며 11개 시·군 11개 팀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단양군 대표로 출전한 단양읍 에어로빅 팀은 지난해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단양군 대표로 선정돼 이번 대회 출전했다.
에어로빅 팀이 선보인 공연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1명의 참가자가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역동적이고 화려한 에어로빅 댄스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는 아리랑 곡에 맞춘 풍물공연과 트로트 댄스 공연도 함께 선을 보였다.
단양읍 에어로빅 팀은 본 대회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3.1운동 상황을 재현하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펼쳐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단양읍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비 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영길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단양군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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