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51개 강좌 개설·운영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8월부터 시민이 직접 강의하는 지식기부아카데미 51개 강좌를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수시 모집한다.

이번 지식기부아카데미는 지난 3월 세종시가 교육부 주관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특정 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갖춘 지역사회 우수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시는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지식기부 강사를 모집한 결과 83명이 접수했고, 강의 기법 및 시연 등 연수를 실시한 결과 최종 46명의 기부 강사를 선발했다.

기부강사는 평생교육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관과 구체적인 강의 일정을 사전협의해 1인 1강좌 이상 강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식기부 배움터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고운뜰 작은도서관 △가재마을4단지 작은도서관 △고운동·도담동·아름동·종촌동·대평동·보람동·소담동·새롬동 노인문화센터 등에서 실시된다.

강의 주제는 △화예 조형 장식가(플로리스트 자격 대비반) △한국사 보드게임지도사 과정 △생활속의 경매 △브레인 트레이닝(치매예방-인지기능향상 두뇌훈련)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51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jhle.or.kr) 및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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