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국제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자립도 제고 기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충북 충주·사진) 국회의원은 미래먹거리 산업인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소사회형성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환경친화적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주목받으며 탄소사회 대안으로 수소사회 준비를 구체화하게 된다.

이미 미국과 일본, 독일, 호주 등 주요 선진국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사회로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수소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수소산업 육성·지원전담기관으로 한국수소융합진흥원을 설립하게 되며, 수소 유통과 수급관리를 위해 한국수소유통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수소사회형성 정책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소전문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해 입주기업에게 자금과 설비 제공 등을 지원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종배 의원은 “수소는 수전해·부생수소·천연가스 개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고 탄소사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친화적 에너지원”이라며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수소산업 국제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자립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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