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 금왕읍 방송댄스팀이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6일) '2019년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총 11개 팀이 모여 열띤 경연을 벌였고, 수준도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군에서는 지난 6월 개최된 음성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금왕읍 방송댄스팀을 군 대표로 출전시켜 충북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방송댄스팀은 역동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춤동작과 세 곡의 음악에 맞춰 각기 다른 느낌으로 공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문 응원단 같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군에서는 9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한 손에는 핸드폰을 이용한 LED 전광판, 다른 한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는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응원전을 펼쳐 경연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수준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군 차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금왕음 방송대스팀을 격려했다.

금왕읍 방송댄스팀은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전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의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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