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이 자랑하는 '생거진천 방울토마토'가 첫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생거진천 방울토마토는 비옥한 토질의 지역에서 재배돼 색상이 선명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대만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천군은 이번에 수출하는 900kg 물량을 시작으로 수출량을 점점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송기섭 군수는 8일 "신선농산물 수출이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아시아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장특성에 맞는 수출전략 수립에도 힘쓰겠다"며 "우리 농가에선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진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 증대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군은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농가 및 수출 관계자들과 함께 농산물 판로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농산물 정보도 수집하는 등 군 농산물 수출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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