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급증 반려동물 유기방지 시책 추진

반려동물 유기방지 캠페인 로고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8일 건국대 LINC+사업단과 함께 시청 민원동 앞에서 ‘놓지...마세요’를 주제로 반려동물 유기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와 한국동물보호협회, 농림부 관계자, 지역 반려동물동호회원 등이 참여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이날 ‘놓지..마세요’라고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유기를 사전 예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차량용 스티커와 핸드폰용 스티커를 배부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 사용된 표어 ‘놓지..마세요’는 같이 생활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무책임하게 놓지 말아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표어와 로고디자인, 스티커 제작은 건국대 LINC+사업단이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강씨네 사진관’에서 제작됐으며, 향후 SNS상 챌린지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충주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시민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향후 각종 캠페인과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짆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양이 가능한 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과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인터넷 네이버 검색창 ‘충주 유기동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노영희 건국대 LINC+사업단장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ALL-Set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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