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산림 재해 예방과 도심 속 그린인프라 구축으로 산림청장 모범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산림재해 예방과 녹지 개발위한 노력으로 녹색도시 위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구항면에서 발생한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지난 2년간 재발방지에 성공하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구역을 회복해 산림청장 모범 기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군은 산불감시인력 77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 산불감시원 33)을 선발 하여 오서산, 용봉산 및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했다.

충청남도 산불임차헬기 1대를 군 산불헬기계류장에 배치하여 골든타임(GOLDEN TIME, 30분) 확보를 산불 대응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은 불법소각 근절문화 확산을 위하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300개 전체 마을주민 상대로 추진한 결과 172개 마을이 참여했다.

이러한 군의 노력으로 올 7월에 산림청장으로부터 모범 표창 1명(은하면 백인마을 이장 최영선, 부상 20만원)과 우수 녹색마을 2개소(금마면 봉서마을 이장 박근식, 서부면 신촌마을 이장 맹창호)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녹색마을 캠페인은 봄철 논·밭두렁·영농부산물의 무단 소각을 근절하기 위한 2014년 시행된 산림청 시범사업이다.

이 밖에도 관내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홍성군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별 협업체계를 구축하였고, 우체국과 협력을 통해 우편집배원(53인)을 산불 신고 도우미로 위촉하여 산림인접지와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감시활동을 펼쳐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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