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440개 주제 다뤄, 제한 없는 질문 등 쌍방소통 정착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소통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주 1회씩 진행된 브리핑이 5년 넘게 이어오면서 기자 및 시민들의 제한 없는 질문 등을 통한 쌍방소통을 정착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8일 250회 정례브리핑을 맞이해 시청 브리핑룸이 아닌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특별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시장으로 당선되면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공약했고, 그 약속대로 매주 한차례씩 브리핑을 진행해 오늘 250회를 맞게 됐다"며 "정례브리핑은 양방향 소통 창구로서, 우리시의 현안과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공약 진행상황을 알리는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언론과 시민 여러분의 의견과 여론을 듣고 수렴하는 자리이자 때로는 따끔한 비판과 건전한 대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의 브리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7월 10일부터 8일 현재까지, 250회 동안 모두 440개의 주제를 다뤘다.

연인원 1만2500여명의 언론인이 취재에 참여했고 부서별로 발표한 브리핑 주제건수는 △정책기획관 45건 △행정도시지원과 22건 △청춘조치원과(현 도시재생과)와 문화체육관광과(현 문화예술과,체육진흥과,관광문화재과) 각각 21건, △로컬푸드과와 자치행정과(현자치분권과)가 각각 19건으로 집계됐다.

시민과의 대화는 2014년 7월 16일 첫 번째 대화를 가진 이래 14년 18회, 15년 61회, 16년 47회, 17년 53회, 18년 52회, 19년 27회 등 모두 258회 개최했다.

정례브리핑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듣기위해 지난 2월 21일 ‘시문시답’(“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는 뜻)을 도입해 매회 2~3건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 총 38건에 대해 답변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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