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일본 경제보복에 맞서 국내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충주시의원들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7명은 8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결정과 관련, 일본 제품 불매운동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 시의원들은 이날 ‘STOP 경제보복, NO BOYCOTT JAPAN,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일제 불매운동은 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관내 로터리에서 ‘NO JAPAN’ 1인 불매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또 시청 각 부서에 일본제품 불매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해 물품 구매 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구매 중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급공사 발주 시 설계 단계부터 일본산 자재와 장비 등이 배제되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의회 김낙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일본은 과거 반성과 사과 없이 부당한 경제보복을 일삼고 있어 ‘NO JAPAN’ 1인 불매운동을 지속 전개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