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영화 ‘블레이드’로 명성을 얻은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참석을 위해 내한한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오는 26일 입국한다. 29일 오후 2시에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6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보여 명예3단증을 소지하고 있다.

영화 ‘나우 유 씨 미’ 무술 감독이자 웨슬리 스나입스에게 ‘블레이드’속 검술 액션을 가르친 바 있는 척 제프리스도 한국을 찾는다. ‘12 몽키즈’, ‘블레어 윗치 2 – 어둠의 경전’, ‘스파이더 게임’, ‘글래디에이터’, ‘한니발’ 등에서 액션 코디 및 스턴트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의 내한은 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정두홍 무술감독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전 세계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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